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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감] 장학생 소감문 (19학번 하지혁)

  • 2023-05-19
  • 조회수174
과학이라는 학문에 관심도 없고 딱히 공부해 보고자 하는 의지도 없었던 저는, 고등학교를 진학하며 화학이라는 과목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. 성적을 잘 받기 위해 공부를 했던 것이 아닌, 화학 현상과 수많은 반응식들을 보고 문제를 풀어내는 것 자체에 흥미를 느꼈고, 이에 고등학교 과정이 끝나더라도 화학, 더불어서 과학을 더 깊게 배울 것이라 다짐하였습니다. 그 생각은 고등학교 3년간 단 한 번도 변하지 않았고, 저는 화학공학을 전공으로 하게 되었습니다.
화학공학을 전공으로 한 것에 대하여 후회 한 적은 결코 없으며, 매 학기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매우 큰 흥미와 성취감을 느끼고 있습니다. 그중 한 과목을 세부적으로 골라보아라고 한다면 열역학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. 화학뿐만 아니라 물리도 함께 엮여있으며 계와 주위의 변화에 따라 열과 에너지 이동이 달라지는 현상과 그 현상을 계산하여 값을 도출해 내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기 때문입니다.
현재 저는 솔직히 말해서 진로를 정확히 정하지는 않았습니다. 하지만 화학의 끈을 절대로 놓지 않을 것이며 관련 직업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. 이번에 장학금을 받으며 제 꿈과 진로를 더욱 심도 있게 찾아볼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. 저는 이로 인하여 화학공학과에 대해 더 큰 자부심을 가질 것이고 학문에 몰두할 것입니다.
이런 기회를 주신 우천장학재단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. 감사합니다.